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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6

[책 읽는 서대문] 조선시대 왕비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다 "왕비로 산다는 것"을 읽고

오랜만에 역사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 ,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널리 알려진 사학과의 신병주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왕비로 산다는 것 : 가문과 왕실의 권력 사이 정치적 갈등을 감당해야 했던 운영"인데요. 조선시대 왕을 다룬 책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왕'이 아닌 '왕비'를 주목한 책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왕비로 산다는 것은 왕비에게 어떤 의미였을지, 그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43명의 조선시대 왕비가 등장합니다. 어린 나이(15세 미만인 경우도 많았지요)에 세자빈으로 간택된 후 세자가 왕이 되면 왕비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데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때로는 친정의 몰락을 지켜봐야 했던 왕비들도 많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왕비로서의 책임을 다하기가 얼마나 어려..

[한글날]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글날 기념행사에 함께해요!!

"서대문구와 다문화 가정이 함께합니다." 568돌 한글날 기념 행사 10월 9일이 무슨 날인지 다들 아시죠? 바로 한글날이랍니다! 혹시 “한글날이 공휴일이었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1991년도 들어 공휴일에서 국민 생산력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이유로 제외되었다가, 2013년 기준으로 한글날은 23년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되었답니다!! 여기에 더하는 깜짝 놀라는 소식! 한글 반포 568돌을 맞아 서대문구가 이화여대 국어문화원과 함께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답니다! 주민들과 직원, 그리고 다문화 가족들의 한글 사랑과 한글 사용향상을 위해 개최하는데요. 알차고 재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랍니다! 언제부터 하냐구요? 자자 지금부터 지기가 알려드릴게요! 568돌 한글날 기념행사 언제 : 2014. 10. 7..

[역사이야기][사대문][사소문]서울을 지키는 문~ 얼마나 알고 있으신가요?

[역사이야기][사대문][사소문] 서울을 지키는 문! 얼마나 알고 있으신가요? 여러분~ 옛날 서울을 들어오기 위한 관문을 알고 계시나요? 옛날에는 서울을 동서남북으로 둘러싸고 있는 사대문이나 사소문을 거쳐야만 한양, 지금의 서울로 들어올 수 있었답니다. 서울을 지키는 문은 모두 8개지만, 모두가 문의 기능을 한 것은 아니랍니다.(0_0)? 만들어놓고 나서 풍수지리적 이유 등으로 거의 열지 않았던 문도 있었다네요~ 다행히 요새 서울 성곽길 투어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사대문과 사소문에 대한 역사를 같이 알아보고자 TONG지기가 출동했답니다^^ 성곽길 자체가 이 문들을 연결한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문들을 관찰할 수 있겠죠? 옛날 지도로 살펴보는 사대문과 사소문 동대문이나 남대문이라고 흔히 말하는 이문들은 정확..

[올해10월9일한글날공휴일인가요]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 10월 9일은 567돌 한글날입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 10월 9일은 567돌 한글날입니다!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리의 한글!다가오는 오는 10월 9일은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입니다. TONG과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25년 곧 서기 1443년에 완성하여 3년 동안의 시험 기간을 거쳐 세종 28년인 서기 1446년에 세상에 반포되었습니다. 한글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세종대왕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만든 문자인데 지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세계 문자 역사상 그 짝을 찾을 수가 없으며, 한글만큼 우수한 문자가 또 없다는 것을 세계가 모두 인정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한글의 창제로 말..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 공간 이야기 01] - 나그네들이 머물다 가던 특급 호텔, 서대문 홍제원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 공간 - 나그네들이 머물다 가던 특급 호텔, 서대문 홍제원 역사 이야기 하면 머리부터 지끈 거리는 통통 친구들이 많지요? 그런 친구들을 위해 여러분의 통통이가 쉽게 풀어쓰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더불어 여태껏 모르고 지나쳤던 서대문의 감성 공간에도 눈도장 쿡! 찍으러 갑시다! 머묾의 공간 : 나그네들이 머물다가는 특급호텔 홍제원은 국립여관이라 할 수 있는 도성 부근 4대 원(院) 가운데 하나로 이 원들은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였어요. 조선시대 한성 주변에는 동대문 밖의 보제원, 서대문 밖의 홍제원, 남대문 밖의 이태원, 광희문 밖의 전곶원이 있었는데 지금도 홍제원과 이태원은 그 지명이 남아 있어서 근처에 지은 아파트까지 홍제원이라 이름 짓기도 했답니다. 우리가 익히..

독립과 민주에 대해 생각해보는, 서대문독립민주 페스티벌

지난 10월 9일은 한글날이었습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지 벌써 565돌을 맞이합니다.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보급한 분들을 선정하여 문화공로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방송에서는 한글에 대한 여러가지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해 방영했는데요, 그 중 "외솔 최현배 선생"에 대한 3분짜리 짧은 동영상은 긴 여운을 남겨 주는 수작이었는데요, 한글을 지키고자 애쓰신 선생의 모습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분임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글이 목숨이다" -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과 독립정신 우리말과 글을 쓸 수 없었던 암울한 일제 시대에 외솔 최현배 선생은 일제의 탄압에 맞서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경성고등보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