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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 확대 운영! 그 현장에 가다!

서대문TONG 2018. 5. 28. 11:58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 확대 운영! 그 현장에 가다!

 

 

 

 

지난 5월 4일부터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가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체계가 점점 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점점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 체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는 도로 위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거리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 없는 거리가 확대 시행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확대 시행되면서 달라진 점은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촌 연세로는 지난 2014년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자가용, 승용차는 통행이 안되며, 이를 어길 경우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오로지 연세로를 지나는 노선버스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면서 크고 작은 행사가 연세로에서 펼쳐졌습니다.

행사 개최를 위해선 행사에 맞는 무대 셋팅이 필요했고, 그만큼의 시간도 필요했습니다. 시민들이 좀 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 시간을 24시간 가량 더 늘리게 되었습니다.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을 늘리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시민들의 혼란 최소화입니다. 규모가 큰 문화행사의 경우 무대 셋팅을 위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로인해 교통 통제시간이 자주 변경되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혼란은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 없는 거리가 금요일 14시로 확대 시행되면서 교통 통제시간이 일정하게 운영되 오히려 대중교통이용객의 불편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 동안에는 연세로를 경유하는 노선버스들은 동교동 삼거리쪽으로 우회하게 됩니다.

신촌역 3, 4번 출구 사이에 정차하던 마을버스들도 연세로 입구에서 이렇게 동교동 삼거리나 신촌기차역 쪽으로 우회 하게 되니, 연세로 경유 노선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이 늘어나면서 연세로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거리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에도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주말 행사를 보다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촬영을 하는 동안 연세로에서 열리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행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버스킹을 즐기고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보행자 중심의 신촌 연세로의 앞으로 모습이 더욱 기대됐습니다.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도 사라지고 더 많은 문화축제가 열리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한 발 더 나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신촌 연세로의 모습! 더 기대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