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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의 새로운 명소, 안산과 인왕산을 연결하는 '무악재 하늘다리'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8.04.18 11:01

서대문의 새로운 명소, 안산과 인왕산을 연결하는 '무악재 하늘다리'

 

 

 

서대문에는 도심 속 허브가 되어주는 산들이 많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와 거닐 수 있는 무장애숲길인 자락길로 유명한 '안산'과 조선시대 우백호로 불리웠던 '인왕산'이 있습니다.

 

 

 

 

각각의 이름만으로도 너무 유명한 이 두 산이 다정한 이웃 산이 되었습니다.

서로 사이좋게 어깨동무 하듯 두 산을 연결하는 다리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무악재 하늘다리로 연결된 두 산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안산과 인왕산을 연결하는 무악재 하늘다리가 지난해인 2017년 12월 13일 개통되어 녹지로로 연결되었습니다.

<무악재 하늘다리>라는 이름처럼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기분까지 느껴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 연결로는 다리 아래의 도로 이름인 통일로가 생기면서 1972년 단절되었던 곳이 45년만에 다시 다리로 연결되었다는데서 큰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독립문 방향에서 홍제동 방향으로 향하는 길 무악재고개를 넘게 됩니다.

무악재는 안산(鞍山, 295.9m)과 인왕산(仁王山, 338m) 사이에 있는 고개 이름입니다.

 

 

 

 

인왕산에 호랑이가 살던 시절에는 두 산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이 사이에 도로가 생기면서 여러 번 고개가 깎여 지금처럼 도로가 생겼다고 합니다.

 

또, 이 고개가 무척 가파르고 비좁아 넘을 때, 인왕산 호랑이가 자주 출몰해 지금의 독립문이 서 있는 위치쯤에서 열 사람 정도가 모여 함께 고개를 넘었다는 옛날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무악재고개 표지석이 있는 대로변에서 '무악재 하늘다리' 연결로를 올라 다리위로 올라보았습니다. 무악재 하늘다리는 구조상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는 강아치교로 세워졌습니다.

 

다리의 폭은 11.7m, 길이 80m, 높이 22m입니다.

 

 

 

 

두 산을 오가는 사람은 물론 동식물의 자연스런 이동을 고려해 다리의 면적의 반은 통행로로 반은 녹지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늘다리'란 이름처럼 맑은 날이면 다리 시작점에서 두 산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다리 한 가운데 서면 남산이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입니다.

 

 

 

 

다리를 직접 건너본 영상을 통해 함께 걸어볼까요!

 

 

 

 

 

 

무악재 하늘다리 주변에는 풍경을 즐감하기 좋은 정자 1곳과 쉼터도 조성되어 있어요.

서대문 수목원이라는 비유를 해도 좋을 만큼 다양한 식물들이 살고 있는 안산의 자락길을 따라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 인왕산의 한양도성길까지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산행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서대문 안산 벚꽃동산

 

꽃대궐처럼 봄꽃들이 만발하는 계절 서대문의 새로운 명물인 '무악재 하늘다리'로 봄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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