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티스토리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종료합니다.(2023.7.1.) 서대문구청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나요!

사랑해요 서대문/문화와 교육

부모를 위한 책추천 - 오늘은 자녀를 위한 독서 어떠세요?

서대문TONG 2011. 3. 10. 16:54

우리 부모님들이 늘 고민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녀들에 관한 것이겠죠? 어떻게 자녀들을 이해해야 하고 어떤 교육을 받아야 좋을지, 또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등등 너무나 많은 물음표들이 자녀들을 양육할 때 생기실 듯 한데요. 특히나 이번에 입학한 자녀를 두셨다면 고민이 더 크실 테지요. 오늘은 입학시즌을 맞아 TONG이 엄선해서 준비했습니다! 우리 자녀들을 잘 이해하고 올바르게 교육시키기 위한 해법을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책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올바르게 아이를 이해하기

 

1. 아이의 정서지능을 향상시키는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책은 가족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 존 가트맨 박사와 EBS '60분 부모'의 최성애 박사,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 조벽 박사가 만나 전 세계 엄마들의 양육 방식을 바꾼 감정코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존 가트맨 박사가 30년간 3천 가정을 연구 조사하여 만들어낸 ‘감정코칭’이란 육아법은 이미 수많은 가정 및 학교에서 인정받고 있어요. 이러한 감정코칭 육아법은 최성애 박사와 조벽 박사가 국내로 도입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가정과 학교에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IQ뿐만 아니라 EQ(정서지능)도 너무나 중요한데요. 이 책은 내 아이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는 정서지능을 ‘감정코칭’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해요. 감정코칭을 통해 자기감정을 인정받은 아이는 타인의 감정도 쉽게 인정할 수 있고, 그 결과 대인관계뿐 아니라 학습 향상, 자신감, 집중력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있답니다. 이제 감정코칭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해 보는건 어떨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재미있게 아이의 속마음 들여다 보기 <아이의 사생활>

 

1년간의 취재, 4,200명 설문 조사, 참여 어린이 500명, 국내외 최고 전문가 70여 명 자문, 정신분석학, 교육학, 심리학을 아우르는 40여 회의 과학적인 실험을 거쳐 2008년 2월 25일, EBS 다큐프라임의 인간탐구 대기획 5부작 “아이의 사생활”이 이렇게 책으로 나왔네요. <아이의 사생활>은 어른들이 막연히 생각해오던 아이들의 성격과 지능, 남녀의 차이 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자녀양육 해법을 제시한답니다. 다큐는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시청자와 언론의 찬사를 받았던 TV 프로그램을 이제는 책으로 만나보세요.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라는 질문의 답이 숨어 있을 거예요^^

 


자녀와의 대화는 이렇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아이와의 대화를 위한 필수 지침서 <유태인 가족대화>

 


이 책은 미국 대표적인 팝가수 故마이클 잭슨의 상담가로 유명한 지은이가 들려주는 유태인 가족 대화법을 소개한답니다. 많은 가족 상담을 토대로 나쁜 아이, 나쁜 부모는 없고 오직 나쁜 ‘관계’만 있을 뿐이라고 알려주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스스로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것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일깨워주고 있어요. 아이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이 교감하는 통로를 끊임없이 탐색한 끝에 일궈낸 열정의 산물로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소개되어 미국 내에 많은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았답니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자녀와 갈등을 겪는 많은 부모들과 이야기하며, 아이에게 어떻게 손길을 내밀어야 할지, 아이의 반항에 당황한 부모들이 어떻게 이를 받아들어야 할지, 현실에서 겪는 구체적인 갈등 상황을 통해 딱딱하지 않은 참고서가 될 듯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진정한 교감을 위해,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대화>

 


부모님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정서가 안정되고 행복감을 느낀다고 하죠. 그러나 많은 부모님들이 알게 모르게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말들을 하고 있어요. 이 책은 아이와 일상을 함께하면서 일어나는 여러 주제와 갈등 상황에서 어떤 대화로 해야 하는지 지은이가 엄마들과의 구체적인 워크숍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몸에 배어버린, 소리 지르거나 야단치면서 가르치는 대화를 버리고 아이를 조건 없이 존재 자체로 사랑하는 법도 일깨워주고 있어요. 부모님들! 이제는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대화>로 자녀들과 공감이 있는 대화를 하시길 바래요^^

 

 


올바른 가정교육 해법

 

1. 기적의 가르침 <에스퀴스 선생님의 위대한 수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책은 공교육이 무너진 우리나라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미국의 에스퀴스 선생님과 그의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고 있어요. 총기와 마약이 난무하는 로스엔젤레스의 빈민가에서 22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에스퀴스 선생님은 무료 급식에 의존해야 하는 극빈층 자녀이자 영어가 서투른 아이들을 모두 최고의 수재로 길러냈지요. 그가 맡은 56호의 학생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올바른 품성과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나고 있답니다. 어떻게 그렇게 했냐고요? 에스퀴스 선생님께 지금 바로 물어보세요^^

 


젊은 시절 나는 특정 노래가 ‘너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는 어리석은 실수를 저질렀다. 사실 아이들이 악기를 연주하지 못하거나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것은 내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일 뿐이다. 아이들이 더 잘 하기를 바란다면 내가 더 잘 가르쳐야 했다. 이 개념을 이해하고 나서부터 나는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더 많이 쏟았고 아이들이 배우는 과정에 더 많이 집중했다. 그러자 나는 훨씬 나은 교사가 되었다. - <에스퀴스 선생님의 위대한 수업> 중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법, <부모라면 유태인처럼>

 

요즘 인기 검색어 중 하나가 바로 자녀교육이라 할 수 있죠. 우리자녀를 위해서라면 빚을 내서라도 고액과외를 시키고 어느 학원이 좋다더라 그 선생님이 잘 가르친다더라 등등 입소문을 따라다녀도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이럴 땐 <부모라면 유태인처럼>을 한번 읽어보세요. 공교육, 사교육도 중요하지만 이 책은 무엇보다 어떻게 가정교육을 할 것인가를 강조하고 있답니다. 눈앞에만 급급한 교육이 아닌 삶 자체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천리안을 키우는 힘, 아직도 탈무드의 교육방법은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부모라면 유태인처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한국인과 세계 1, 2위를 다투는 높은 교육열을 보이면서도 성취도에서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유태인 부모님들의 교육법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한번 만나보세요.

 

 

아이 앞에 부모 스스로 본보기가 되기

아이에게 본보기가 되는 마음가짐, <생각 버리기 연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 열도를 뒤흔든 화제의 스님이 지은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생각을 버리기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대체 뭘 말하는 것일까요? ^^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사람이 생각을 한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과연 좋기만 한 것일까요? 이 온갖 잡다한 생각들이 모이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기도 하고, 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요.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건 아이에게도 중요합니다. 아이는 가정에서 부모의 감정과 상태를 그대로 스캔하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부모의 부정적인 생각들은 아이를 그릇된 방향으로 교육하기 쉽답니다. 때문에 자녀를 위해서, 그리고 본인을 위해서 머릿 속을 헤집는 괴로운 생각들을 이제 버려야해요.


보통 우리가 아무리 생각하기를 멈추려고 해도 뇌 속의 수다쟁이는 끊임 없이 떠들어 댄다.
'자아 생각하기를 멈추자.'

'뭐? 이미 생각해 버리고 말았잖아.'

'맙소사. 생각 멈추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

이처럼 아무리 생각을 멈추려 해도 마음을 피곤하게 만드는 정보의 소음은 계속된다.

 

우리의 뇌는 눈앞에 일어나는 일은 지나치게 평범한 일상이기 때문에 별 볼일이 없고, 부정적인 생각이야말로 자극적이라고 느낀다. 그래서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몰고 가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생각병'이다. - <생각버리기 연습> 중에서

 

우리 자녀들의 영∙유아기, 유년기, 사춘기, 그리고 갓 대학을 입학한 시기까지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 바로 가정교육입니다. 어떤 보육시설을 보낼지, 학교는 어디가 좋을지, 어떤 학원 어떤 선생님을 만나야 할지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서도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 TONG이 추천해드린 책 한 권 어떠신가요? ^^

 

 


책표지와 출처 – Yes24, 알라딘